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베리안 허스키 (문단 편집) == 성격 == 흰색에 가까운 홍채 때문에 눈동자가 [[삼백안]] 같은 매서운 눈빛을 가지고 있으나 겉보기와 달리 허스키는 대체로 성격이 순한 품종이다.[* 물론 모든 개가 그렇듯 개인차는 있다. 제아무리 천사견 품종이라도 사육 환경에 문제가 있다거나 광견병에 걸린 개는 얄짤없다. 순하다고 보장할 수 없는 점은 모든 개가 마찬가지라는 점을 숙지해두자.] 순하기 때문에 경호견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다만, 시베리안 허스키가 순하다는 건 '''상대가 인간일 때 한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산책 중에 만나게 되는 동물들 중 같은 개과를 제외하고는[* [[길고양이]]나 [[비둘기]], 시골의 경우 [[닭]], [[오리]], [[꿩]], [[쥐]], [[족제비]], [[오소리]], [[두더지]], [[개구리]], [[거북]], [[도마뱀]], [[뱀]] 등] 무조건 사냥감으로 인식하는 개체들도 상당수 있을 정도로 공격적이다. 순한 품종이라는 인식 탓에 방심하고 있다가 사고치는 사례가 의외로 많다. 썰매 끄는 개라서 힘도 좋은 편이라 대비하지 않았다면 막기도 힘들다. 일반적으로는 다른 개들에게는 신사적인 편으로 특별히 경계해야할 종은 아니지만, 기본 덩치 자체가 크고 험하게 노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소형견과 함께 있을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다른 개를 먼저 공격하거나 공격하려는 의사를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는 적으나, 허스키 자체가 한 덩치 하는지라 덩치가 작고 자기방어 기질이 높은 [[포메라니안]], [[치와와]], [[비숑 프리제]] 등에게 접근할 경우 상대에게는 상당한 위협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강렬한 반응이 나올 수 있고, 이에 덩달아 허스키까지 흥분해 아차하는 순간에 투견장이 열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순한 개인 것과는 별개로 주의가 필요하다. 다름 아니라 [[독마더 소형견 사망 사건]]의 가해종이 허스키고 피해종이 비숑 프리제다.[* 다만 이 사건은 영상을 보면 자세한 내막은 몰라도 허스키가 심리적으로 어딘가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허스키 견주라면 사고 전부터 그날 허스키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직감했을 정도. 기본적으로 허스키는 목적 없이 다른 개들이나 사람 따라 어슬렁거리지 않는다.] 또한, 밑에서 다시 이야기하지만 호기심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개체들이 종종 있는데다가 집을 중요시한다기보단 영역권 안이라고 판단만 되면 뛰어놀다 대충 퍼질러저서 자다가 배고파서 깼는데 누가 부르면 슬슬 돌아가서 밥이나 먹으면 그만이라는 행동 양식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산책하다 줄이라도 놓치거나 목줄이 풀리는 경우 다른 사람보고 달려갔다가→길고양이에 어그로 끌려서 쫓아가다가→뛰다 중간에 보행중인 어린이 하나 치고 지나가고→눈가에 스쳐 지나가는 나비 쫓아가다→푸드득거리고 날아가는 비둘기 쫓아가다가→돌아오는 길을 까먹어 그대로 어디 밥주는 곳에 눌러 앉아있는 걸 수소문해서 체포해와야 하는 경험을 하게 될 확률이 정말로 매우매우 높다. 심지어 유명한 [[지랄견]]들에 비해 피지컬이 훨씬 우월하기에 풀려나서 마음먹고 뛰어다니는 시베리안 허스키를 뛰어가서 잡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만약 허스키가 도망가는[* 본견 입장에선 도망이 아니라 그냥 뛰어노는 거지만] 상황에 처했다면, 절대로 쫓아가서는 안된다. 슬슬 추적하면서 접근하다 다른 사람이나 산책중인 다른 강아지나 무언가에 어그로가 끌렸을 때 급습해서 잡아야지, 도망가는 거 잡겠다고 뒤에서 같이 뜀박질 했다간 그것조차 새로운 놀이로 생각하고 정말 광속으로 멀어져 지평선 너머로 사라져버리는 허스키를 볼 수 있다. 만약 광속으로 멀어지고 있다면, 남은 유일한 희망은 '나는 간다'하고 소리 한번 질러서 어그로를 끌고 쿨하게 뒤돌아서서 걸어가는거다. 운이 좋다면 당신의 허스키가 뒤에서 타닥타닥거리며 뛰어오는 발소리가 들릴 것이고, 잡을려고 뒤돌아서면 1cm 차이로 당신 곁을 스쳐 지나가 왔던 길을 다시 역주행하며 광속으로 멀어지는 허스키를 볼 수 있을 것이다.~~뭐가 다른건데~~ 풀려난 허스키를 잡을 땐 당신과 허스키의 부상을 감수하더라도 미식축구 선수처럼 바디태클을 건다고 생각하고 행동해야지,어설프게 임했다간 내내 뜀박질을 해야할 뿐만 아니라 그 후엔 전단지나 돌리는 신세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꾸준히 마당 같은 곳에서 리콜 훈련을 시킬 의무성이 엄청나게 부각되는 견종이다. 불렀을 때 항상 주인 옆에 오도록 어릴 때부터 작은 반경부터 차근차근 훈련하면서 나중에는 공원에서도 뛰놀다가 올 수 있을 정도까지 훈련한다. 훈련이 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에 날뛰다 주인이 부르는 소리 자체를 못들어서 주인에게 돌아오지 못하는 허스키도 많다. 이렇게 훈련이 되었는데도 주인의 소리에 집중을 못해 제대로 리콜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아주 약한 전류를 흘려서 주인에게 돌아가야한다는 신호를 보내는 장치를 목에 다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실제로 허스키가 많은 미국 등에서 이 장치를 단 개를 본다면 십중팔구는 허스키일 것이다. 호기심이 많은데다가 고집이 엄청 세서, 한 번 하고 싶은 건 반드시 하려고 하는 습성이 있다. 강한 호기심과 고집스러움이 혼합되어 고양이의 통상적인 성격인 마이페이스스러움이 두드러지는데, 이에 따라 허스키를 잘 살펴보면 마치 고양이의 영혼이 개의 육체에 깃들어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허스키의 고집스러운 성격을 드러나는 [[https://www.youtube.com/watch?v=mRWajW_99Cw|예시]]. 도그쇼 장애물 경기에서 허스키는 명령대로 장애물 코스를 돌긴 했지만, [[보더콜리]]와 같은 속도와 정확성이 아니라 그저 자기가 원하는 속도로 코스를 돌았다. 이러한 마이페이스 성격 때문에 주인 입장에서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당연한 소리지만 분양을 받기 전에는 여러번 고민해봐야 한다. 어릴 때부터 참을성을 갖고 엄격하게 훈련하지 않으면 24시간 호기심에 날뛰는 20kg짜리 중형견을 보게 될 것이다. 모든 중대형견이 그렇듯이 산책도 필수로 매일 해주어야 한다. 많은 전문가들도 동의하는 사실로, 순한 것으로 알려진 개들 중에서 가장 기르기 어려운 종이므로 분양받기 전에는 역시나 신중해야 한다. 정말 다행히도 두 살 정도가 지나면 슬슬 개춘기가 지나가고 개차니즘에 물들어서 그렇게까지 뛰어다니지는 않게 되니 도망갈 염려는 한시름 놔도 된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불어난 살과 근육의 영향으로 본격적으로 질질 끌려다니게 되거나, 아니면 개차니즘에 너무 심취해버린 나머지 밑도끝도없이 산책 중에 퍼질러져서 안움직일려고 하는[* ?사실은 댕댕이가 뭔가 바라는게 있는 상태지만, 보통 그 바라는건 당신이 바라는 것과 반대일 확률이 높고, 사람말을 할 줄 모르니 드러누운 상태로 지긋이 눈빛으로 뭔가를 말하고있긴한데, 명심하자. 그거 들어줬다간 고양이 키우는것마냥 댕댕이 견생 평생 집사 노릇이나 하게된다.] 20kg짜리 털뭉치를 질질 끌고다녀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참고로 경험상 이런 경우 끌고다니는 것보다 도리어 업고 가거나 목에 메고 가는게 편하다.[* 평소에 20kg정도는 힘들이지 않도록 운동하란 뜻] 뭣도 모르는 주변인들이나 분양샵에선 개체 차이가 있으니 [[운빨좆망겜|뽑기운을 비세요]]라고 사탕발림 소리 하겠지만, 당신이 살면서 산책 중 보조 맞추고 다니는 허스키를 본 적이 몇번이나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이 견종이 어떤 성격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나이가 제법 많이 들어 5-6살이 넘어가서 사람기준 중장년층이 되면 얌전하게 잘 따라오긴한다. 그러나 이 정도 되면 정말 지 기분 날때를 제외하면 따라 나가기를 거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i82528KGDdo|아침 산책을 하려고 욕조에서 나오라고 하자 투덜거리는 허스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